미국 상공에 뜬 '中 정찰 기구'에 캐나다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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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서부 몬태나주 상공에 풍선을 닮은 고고도 정찰용 기구가 발견되자 캐나다 국방부는 "잠재적인 두 번째 사건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캐나다 국방부는 "캐나다인들은 안전하며, 캐나다는 잠재적인 두 번째 사건에 대한 감시를 포함해 영공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미국과 빈번하게 접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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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북서부 몬태나주 상공에 풍선을 닮은 고고도 정찰용 기구가 발견되자 캐나다 국방부는 "잠재적인 두 번째 사건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미국 관리들은 자국 상공에서 정찰용 기구가 포착됐다면서 이를 중국의 것으로 확신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캐나다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고고도 감시용 기구가 감지됐고 이것의 움직임은 북미 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적극적으로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ORAD는 미국과 캐나다가 합동 운영하는 조직으로, 북미 일대의 항공기를 추적하고 잠재적인 공중의 위협을 방어하기 위해 꾸려졌다.
캐나다 국방부는 "캐나다인들은 안전하며, 캐나다는 잠재적인 두 번째 사건에 대한 감시를 포함해 영공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미국과 빈번하게 접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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