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황보, 나와 결혼하면 딱 맞아‥준비 다 됐다”(컬투쇼)

서유나 2023. 2. 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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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이 황보와의 러브 라인으로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브라이언을 게스트로 맞이하며 김태균은 "'컬투쇼' 패밀리 황보 씨와 이상한 러브라인이 있어서 왜 그런지 여쭤보고 싶다"고 물었다.

이에 브라이언은 "사이가 안 좋으면 황보가 싸워주면 되고 어울린다"면서 굳이 부정하지 않았고, 이성종과 빽가 김태균은 즉석에서 두 사람이 결혼을 하면 각각 축가, 사진, 사회를 맡아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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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브라이언이 황보와의 러브 라인으로 너스레를 떨었다.

2월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는 인피니트 이성종,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브라이언을 게스트로 맞이하며 김태균은 "'컬투쇼' 패밀리 황보 씨와 이상한 러브라인이 있어서 왜 그런지 여쭤보고 싶다"고 물었다.

브라이언은 "황보의 숨겨진 남편 브라이언"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황보의 경우 러브라인을 극구 부정하더라는 말에 "최근에 황보와 방송을 많이 했다. 하면서 '야 너랑 나랑 같이 결혼하면 딱 맞겠다'고 하니까 '그런 말 하지마'라면서 화를 내더라"고 회상했다.

그러곤 "샤크라 시절 농담으로 '15년 후 결혼 안 했음 하자'고 한 건데 15년이 훨씬 지난 거다. 그 얘기를 했더니 '내가 말실수 한 거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이번 러브라인이 터진 계기와 황보의 반응을 전해 웃음을 줬다.

그 가운데 이성종은 "너무 잘 어울리신다. 선배님은 섬세하시고 황보 누나는 털털하사�아"며 두 사람을 밀어줬다. 이에 브라이언은 "사이가 안 좋으면 황보가 싸워주면 되고 어울린다"면서 굳이 부정하지 않았고, 이성종과 빽가 김태균은 즉석에서 두 사람이 결혼을 하면 각각 축가, 사진, 사회를 맡아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자 브라이언은 "황보야 듣고 있지? 우리 결혼 다 준비돼있어"를 외쳤다. 이성종은 이를 받아 "누나 결혼만 하면 돼. 홍콩 가지 말고 브라이언과 사랑해"라고 맞장구 쳐 폭소 유발했다.

브라이언은 이후 이성적 감정이 전혀 없는 거냐는 질문에 "그렇다. 너무 편하다"고 답변, 그렇기 때문에 이런 장난도 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브라이언의 깔끔함이 언급됐다. 빽가도 깔끔한 편인데, 브라이언은 그보다 훨씬 더 깔끔하다고. 브라이언은 "저는 소독도 자주 한다"고 자부, 원단 소파도 일주일에 한 번은 청소를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라이언은 환풍구까지 청소하지 않는 곳이 없었는데, 딱 하나 냉장고 위는 안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브라이언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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