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킬러' 음바페, 결장 유력...부담감 늘어난 메시-네이마르

한유철 기자 2023. 2. 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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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결장이 유력하다.

네이마르는 결장했지만 메시와 음바페가 투톱을 결성했고 아치라프 하키미, 파비안 루이스, 마르퀴뇨스, 세르히오 라모스 등 핵심 선수들이 선발로 나섰다.

그만큼 음바페의 이탈은 PSG의 전력에 큰 영향을 끼치며 메시와 네이마르에게 부담감을 더할 것이다.

다행인 점은 메시와 네이마르 역시 뮌헨전에 강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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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킬리안 음바페가 결장이 유력하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의 부담감이 더욱 늘어났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1 21라운드에서 몽펠리에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PSG는 16승 3무 2패(승점 51점)를 기록, 1위를 굳건히 했다.


프랑스 리그 '거함'답게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네이마르는 결장했지만 메시와 음바페가 투톱을 결성했고 아치라프 하키미, 파비안 루이스, 마르퀴뇨스, 세르히오 라모스 등 핵심 선수들이 선발로 나섰다. 원정이었지만 66.1%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90분 동안 19번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끊임없이 몽펠리에를 압박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전 결실을 맺었다. 후반 10분 위고 에키티케의 패스를 받은 루이스가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28분엔 메시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막바지 만회골을 먹히긴 했지만 교체로 출전한 워렌 자이르-에머리가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를 끝냈다.


기분 좋은 승리에도 불구하고 PSG는 편히 웃지 못했다. '핵심' 음바페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상대 수비의 태클에 타격을 입은 음바페는 전반 20분 무릎에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이후 곧바로 에키티케와 교체됐다.


음바페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무릎과 왼쪽 허벅지에 심한 통증을 호소한 음바페는 며칠 내에 새로운 검사를 받을 것이다. 이런 부상은 대개 3주 간의 휴식 기간이 필요하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전 출전이 불투명하다"라고 보도했다.


언급한 대로 PSG는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우승'을 목표로 하는 만큼 승리가 절실한 상황에서 에이스가 빠진 것이다. 음바페는 뮌헨전 통산 5경기에 나와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할 만큼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만큼 음바페의 이탈은 PSG의 전력에 큰 영향을 끼치며 메시와 네이마르에게 부담감을 더할 것이다. 다행인 점은 메시와 네이마르 역시 뮌헨전에 강하다는 것이다. 네이마르는 통산 7경기에서 4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메시는 통산 6경기에서 4골 2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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