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한강서 대관람차·열기구 타고 석양 감상”

박은혜 2023. 2. 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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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을 서울의 랜드마크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르네상스 시즌2'가 조만간 공식화될 예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지난달 30일 신년 출입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높여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경기침체를 벗어날 프로젝트로 '한강 르네상스 2.0'을 준비하고 있다"며 "2월 중에 대대적으로 추진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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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출입기자간담회서 “‘한강 르네상스 2.0’ 준비 중”
대관람차 ‘서울링’‧열기구 체험장 등 주요 사업될 전망
“서울 랜드마크로서 해외 관광객 3000만명 시대 열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강’을 서울의 랜드마크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르네상스 시즌2’가 조만간 공식화될 예정이다. 
 
기존의 대관람차 형태가 아닌 새로운 반지 모양의 ‘서울링’을 비롯해 한강에서 열기구를 타고 야경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지난달 30일 신년 출입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높여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경기침체를 벗어날 프로젝트로 ‘한강 르네상스 2.0’을 준비하고 있다”며 “2월 중에 대대적으로 추진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 2006년 첫 임기 당시 ‘한강 르네상스’를 통해 지금의 한강공원을 만든 데 이어 시즌2는 석양을 적극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그는 작년 여름 민선8기 첫 해외출장으로 동남아시아의 싱가포르와 베트남 호찌민을 방문해 ‘그레이트선셋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는 ‘아름다운 석양을 활용한 한강의 재발견’이다. 대관람차뿐만 아니라 상암에서 여의도, 용산, 노들섬, 반포, 뚝섬, 잠실까지 강남·북을 지그재그로 연결하는 일명 ‘선셋 한강라인’에 세계인이 주목하는 석양 명소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대관람차 ‘서울링’를 비롯해 한강 곳곳에 수상 예술무대, 스카이 워크 등 랜드마크로써의 여러 볼거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 시장은 “한강을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어 해외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은혜 온라인 뉴스 기자 peh06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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