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주가 폭등에 저커버그, 하루 15조원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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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의 주가가 하루 만에 23% 폭등하면서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의 개인재산이 125억 달러(약 15조3500억원) 늘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올해 38세인 저커버그의 재산은 총 698억 달러(약 85조7500억원)를 기록, 세계 13위 부호(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 기준)에 랭크됐다.
메타는 전날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하면서 전분기 매출이 321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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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의 주가가 하루 만에 23% 폭등하면서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의 개인재산이 125억 달러(약 15조3500억원) 늘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올해 38세인 저커버그의 재산은 총 698억 달러(약 85조7500억원)를 기록, 세계 13위 부호(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 기준)에 랭크됐다. 한때 그의 재산은 1420억 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메타플랫폼은 전날 종가보다 23.3% 상승한 188.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13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이다. 메타의 상승세에 힘입어 같은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25% 올랐다.주가가 하루 동안 23.3% 폭등하면서 메타의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1000억달러 증가했다. 지난해 60% 이상 하락했던 메타 주가는 올해 들어 55% 이상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메타가 전날 실적 발표에서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비용 절감 계획을 밝힌 것이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보도했다. 메타는 전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주가 부양을 위해 4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메타는 전날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하면서 전분기 매출이 321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의 예상치 315억 달러를 웃도는 호실적이다. 메타는 이와 함께 4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발표했다. 자사주 매입은 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식의 양이 줄기 때문에 주가 상승 요인이다.
메타는 여기에 더해 올해 1분기 매출이 260억 달러에서 285억 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의 예상치는 271억 달러다. 저커버그는 이날 “2023년은 경영 효율의 해”라고 밝혔다. “메타가 당장 돈이 되지 않는 메타버스 사업에 몰두하고 있다”는 걱정이 많았던 투자자들을 달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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