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인권위 신임 상임위원에 김용원 변호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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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일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에 김용원 부산항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를 임명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이같은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후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당적을 뒀다가 윤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한 이후 윤 대통령을 지지했다.
차관급인 인권위 상임위원은 총 3명으로 대통령이 1명을, 국회가 여야 각각 1명씩을 추천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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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에 김용원 부산항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를 임명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이같은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상임위원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과 부산지검, 수원지검 검사 등을 거쳤고 검사 시절 '형제복지원' 사건을 맡아 원장을 구속기소하기도 했다.
이후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고문 등을 역임했으며 1996년 15대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정계에 몸담았다. 이후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당적을 뒀다가 윤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한 이후 윤 대통령을 지지했다.
차관급인 인권위 상임위원은 총 3명으로 대통령이 1명을, 국회가 여야 각각 1명씩을 추천해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다. 박찬운 전 상임위원의 임기는 지난달 12일 종료됐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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