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수비수 바란, 대표팀 은퇴… “새로운 세대가 이어받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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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대표 센터백이자,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부주장을 맡았던 라파엘 바란(30·맨유)이 대표팀 유니폼을 벗는다.
3일 바란은 개인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프랑스 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 이후 베테랑 선수들이 연이어 은퇴를 선언하며 세대교체의 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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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스·벤제마 이어 베테랑 선수 은퇴… 佛 대표팀은 세대 교체 중
프랑스 국가대표 센터백이자,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부주장을 맡았던 라파엘 바란(30·맨유)이 대표팀 유니폼을 벗는다.
3일 바란은 개인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10년 동안 프랑스를 대표하는 건 내 인생에 있어 큰 영광이었다. 파란색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엄청난 자부심을 느꼈다”며 “몇 달 동안 고민한 끝에 지금이 대표팀에서 은퇴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바란은 2013년 조지아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A매치에서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지난해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세 차례나 '월드컵 수비수'로 활약했다. 10년간 A매치에서 93경기 5골을 기록하며 프랑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에 기여했다.
바란은 “2018년 7월 15일(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의 감정을 여전히 느끼고 있다. 인생에서 가장 놀랍고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리고 디디에 데샹 대표팀 감독과 동료,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바란은 세대교체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함께했던 모든 순간을 그리워하겠지만 이제 새로운 세대가 이어받을 때다”라며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고 말했다.
프랑스 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 이후 베테랑 선수들이 연이어 은퇴를 선언하며 세대교체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골키퍼이자 주장이던 위고 요리스(토트넘)와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부주장 바란까지 대표팀 자리에서 물러났다.
전나경 인턴기자 jnak02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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