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가짜 복귀설’ 바이포엠 “배우에 죄송…도장·대역에 속았다”(전문)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3. 2. 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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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하와 드라마 출연 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한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이 가짜 에이전트에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3일 오후 공식입장을 내고 "2022년 2월경 심은하의 에이전트라는 A씨가 대표이사인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출연료 총액 30억 원 중 15억 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심은하의 출연과 관련하여 정당한 대리 권한이 있고 계약금을 전달했다는 A씨의 말과, A씨가 당사에 제시한 배우의 도장, 관련 날인 서류들, 문자메시지 등과 아울러 심지어 배우의 대역을 구해서 전화 통화를 주선하는 등 일련의 자료와 행위들이 모두 허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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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하와 드라마 출연 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한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이 가짜 에이전트에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3일 오후 공식입장을 내고 “2022년 2월경 심은하의 에이전트라는 A씨가 대표이사인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출연료 총액 30억 원 중 15억 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심은하의 출연과 관련하여 정당한 대리 권한이 있고 계약금을 전달했다는 A씨의 말과, A씨가 당사에 제시한 배우의 도장, 관련 날인 서류들, 문자메시지 등과 아울러 심지어 배우의 대역을 구해서 전화 통화를 주선하는 등 일련의 자료와 행위들이 모두 허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심은하와 가족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배우 심은하와 드라마 출연 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한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이 가짜 에이전트에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사진=천정환 기자
앞서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지난해 심은하 배우님과 드라마 출연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금을 지급했다”고 알리며 심은하의 연예계 복귀를 시사한 바 있다.

그러나 심은하 측은 복귀설에 대해 “바이포엠스튜디오에서 계약금을 줬다는 말은 사실무근”이라며 “명백한 사기”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바이포엠스튜디오는 “내부적으로 절차에 따라 레퍼런스 체크를 한 결과, 당사 담당자도 업계 오랜 경력자임에 따라 업계 유명한 연예기획제작자를 통해 A씨를 소개받았고, A씨 또한 과거 여러 유명 엔터테인먼트사의 대표를 역임했던 사람으로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널리 알려진 인물로 큰 의심을 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A씨에 대한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고, 내부적으로 검증 절차를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하여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하 전문.

바이포엠스튜디오 공식입장입니다

최근 당사는 지난해 심은하 배우님과 드라마 출연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금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사는 2022년 2월경 심은하 배우님의 에이전트라는 A씨가 대표이사인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출연료 총액 30억 원 중 15억 원을 지급하였습니다. 그러나 심은하 배우님의 출연과 관련하여 정당한 대리 권한이 있고 계약금을 전달했다는 A씨의 말과, A씨가 당사에 제시한 배우 님의 도장, 관련 날인 서류들, 문자메시지 등과 아울러 심지어 배우 님의 대역을 구해서 전화 통화를 주선하는 등 일련의 자료와 행위들이 모두 허위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먼저 이러한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심은하 배우님과 가족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당사는 2022년부터 드라마, 영화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진행하는 과정에서 특정 콘텐츠 작품이나 아티스트 분들께는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투자를 단행했고 그 중 심은하 배우님께도 업계 최고의 대우와 배려를 해드리려고 했던 와중에 발생한 일이라 더욱 안타깝습니다.

당시 내부적으로 절차에 따라 레퍼런스 체크를 한 결과, 당사 담당자도 업계 오랜 경력자임에 따라 업계 유명한 연예기획제작자를 통해 A씨를 소개받았고, A씨 또한 과거 여러 유명 엔터테인먼트사의 대표를 역임했던 사람으로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널리 알려진 인물로 큰 의심을 하지 못했습니다.

향후 A씨에 대한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고, 당사 내부적으로 검증 절차를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하여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심은하 배우님, 가족 분들과 아울러 본사의 보도를 접하신 분들께 사실이 아닌 내용을 전달하여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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