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풍2' 박예니, 짧지만 강렬한 특별출연···조금 특별한 사랑 이야기

조은빛 인턴기자 2023. 2. 3. 15: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박예니가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에 특별 출연했다.

박예니는 지난 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이하 '유세풍2')에서 정역관의 부인 일화 역을 연기했다.

그러나 일화가 유세풍(김민재)에게 건넨 말에는 차가움과 아픔이 동시에 담겨 있었다.

유세풍과 서은우(김향기)는 설화를 사랑하는 일화의 속마음을 눈치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사진=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방송화면 캡처
[서울경제]

배우 박예니가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에 특별 출연했다.

박예니는 지난 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이하 ‘유세풍2’)에서 정역관의 부인 일화 역을 연기했다. ‘유세풍2’는 조선시대 정신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일화는 첫 등장부터 설화와의 날 선 기싸움을 선보였다. 그는 몸이 좋지 않은 설화를 싸늘하게 쏘아보고 뺨을 때렸다. 일화의 이유 모를 행동들은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장치로 작동했다. 일화는 정역관의 부인이었던 인물로, 첩실로 들어올 설화를 못마땅해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일화가 유세풍(김민재)에게 건넨 말에는 차가움과 아픔이 동시에 담겨 있었다.

일화는 사실 불치병을 앓고 있었다. 일화는 사랑하는 설화를 밀어내려고 냉철하게 굴었다. 일화는 설화가 자신을 잊기를 바라며 그와의 사랑을 포기했다. 유세풍과 서은우(김향기)는 설화를 사랑하는 일화의 속마음을 눈치챘다. 유세풍과 서은우는 일화에게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도록 설득했다. 일화와 설화는 그들의 도움을 받아 함께 떠나는 결말을 맞았다.

배우 박예니는 짧은 특별출연을 통해 인물이 지닌 복잡한 갈등을 연기했다. 일화는 매 순간 냉담한 태도를 취하다가 설화와 마주한 순간 안도감과 행복감을 느끼는 인물이었다.

박예니는 이번에 처음 사극에 도전했다. 박예니는 섬세한 감정선의 배역을 수행하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은빛 인턴기자 goodnight@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