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ASF 감염 멧돼지 2마리 추가…누적 303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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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멧돼지 2마리가 추가 발견됐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시 중앙탑면 장천리 산77-23와 산59-3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2마리가 ASF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에서는 지난 2021년 11월 19일 이후 충주·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지역과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는 보은지역을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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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멧돼지 2마리가 추가 발견됐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시 중앙탑면 장천리 산77-23와 산59-3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2마리가 ASF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된 폐사체는 모두 ASF 광역울타리 안에서 각각 주민과 수색팀에 의해 발견됐다.
이로써 충북도내에서 ASF 감염이 확인된 야생 멧돼지는 모두 303마리로 늘었다.
충북에서는 지난 2021년 11월 19일 이후 충주·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지역과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는 보은지역을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ASF 양성 판정 멧돼지는 단양이 100마리로 가장 많고 보은 73마리, 제천 70마리, 충주 58마리, 괴산 2마리 등이다.
야생 멧돼지의 ASF가 도내 양돈 농가로 전염한 사례는 아직 없다.
ASF는 아프리카 야생돼지과 동물의 토착병으로 ASF 감염 돼지의 치사율은 100%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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