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인권위 상임위원에 김용원 변호사 임명

검사 출신…형제복지원 사건 맡기도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차관급인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에 김용원(사진) 부산항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임명됐다.

사진=대통령실

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같은 내용의 인권위 상임위원 인선을 단행했다.

김 신임 상임위원은 1955년생으로 서울대 법학 학사와 미국 미시간대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군 법무관, 서울지검·부사지검·수원지검 검사 등을 거쳐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고문, 부산노동위원회 공익위원을 역임했다. 또 검사 시절에는 형제복지원 사건을 맡기도 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