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덴트 '티브이로직', 국내 방송사 UHD 부조정실 잇따라 수주

윤진섭 기자 2023. 2. 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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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덴트 방송장비사업부는 '티브이로직'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 연이어 국내 방송사의 UHD 스튜디오 구축 사업에 선정되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올렸다고 3일 밝혔습니다. 

비덴트는 지난해 12월 일산 빛마루 타워에 위치한 EBS 내 UHD 부조 신축 공사에 9인치부터 55인치에 이르는 다양한 사이즈의 UHD 모니터 라인업을 납품했습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목동 SBS UHD 부조정실 개선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설치 시운전까지 완료한 상태입니다. 

두 프로젝트 모두 엄격한 품질 관리 과정을 거쳐 UHD 부조정실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최근 국내 방송사들은 최첨단화되는 초고화질 방송물 제작을 위한 핵심 시설을 갖추기 위해 UHD 스튜디오 구축을 추진 중입니다. UHD 스튜디오는 방송 화질과 대한민국의 K-콘텐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 시설로 꼽힙니다. 

올해 비덴트 방송장비사업부는 UHD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매출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입니다. 

비덴트 방송장비사업부 관계자는 "현재 세계 각국의 방송 장비 제조사들은 부품 및 반도체 수급 불안정으로 프로젝트를 수주해도 제때 제품을 납품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비덴트는 발빠르게 대체 부품을 찾고 안정화할 수 있는 능력을 기반으로 이미 구축된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를 통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덴트 제품이 적용된 SBS 내 UHD 부조정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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