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구보다 최대 1.5%p 낮아요"···신협, 온라인햇살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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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이 '온라인햇살론'을 선보인다.
특히 신협은 저축은행권과 동일한 햇살론 대출 조건임에도 가산금리 상한을 1.47%포인트(p) 더 낮게 운용하고, 온라인햇살론의 경우 창구를 통한 햇살론 대비 최소 0.5%포인트에서 최대 1.5%포인트의 금리 우대혜택을 줘 금리 부담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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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신협이 ‘온라인햇살론’을 선보인다. 창구에서 취급하는 햇살론보다 최대 1.5%포인트의 금리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신협이 취급하는 온라인햇살론은 온뱅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저신용·저소득 근로자 대상의 서민지원상품 ‘근로자햇살론’이다. 온라인으로 대출 심사를 진행하고 대출금은 비대면 당일 지급이 가능해 창구 방문 없이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신협은 저축은행권과 동일한 햇살론 대출 조건임에도 가산금리 상한을 1.47%포인트(p) 더 낮게 운용하고, 온라인햇살론의 경우 창구를 통한 햇살론 대비 최소 0.5%포인트에서 최대 1.5%포인트의 금리 우대혜택을 줘 금리 부담을 낮췄다.
온라인햇살론은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 또는 연 소득 4500만 원 이하이면서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KCB기준 700점, NICE기준 744점)이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3개월 이상 재직 및 직장건강보험료 납부가 가능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2000만 원 내에서 차등 적용되고, 대출 기간은 거치기간 없이 3년 또는 5년 중 선택이 가능하다.
또 신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햇살론의 공급 외에도 서민들의 신용관리를 위한 금융교육,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등의 업무에서도 서민금융진흥원과의 협력을 강화해 금리상승기 중 어려운 서민들을 다각도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의 온라인햇살론 도입으로 사회적 약자 및 저신용·저소득 서민들의 경제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서민금융 활성화를 통해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건전한 금융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은실 (ye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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