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GME로 유럽 시장 공략 나서

성승훈 기자(hun1103@mk.co.kr) 2023. 2. 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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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원 돌파한 GME(농업·조경 장비) 사업
두산밥캣 “2027년까지 2배로 성장시킬 것”
유럽에 출시하는 두산밥캣 콤팩트 트랙터 제품 <사진-=두산밥캣>
두산밥캣이 GME(농업·조경용 장비)를 이탈리아에 수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두산밥캣이 유럽 수출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3일 두산밥캣은 콤팩트 트랙터 5대를 이탈리아 딜러사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독일 바우마(BAUMA) 전시회에서 콤팩트 트랙터를 선보이며 이탈리아, 영국, 폴란드와 베네룩스 3국(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에서 100대 가량의 선주문이 들어온 데 따른 것이다.

두산밥캣 측은 “GME 제품인 콤팩트 트랙터를 비롯해 10여개 모델을 유럽에 출시했다”며 “향후에는 잔디깎이 등 다른 제품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GME 사업은 지난해에 매출 1조원을 넘기며 두산밥캣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앞서 두산밥캣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스테이츠빌 공장에 7000만달러(약 860억원)를 투자하며 생산라인 증설에 나선 바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글로벌 매출 1조원을 넘어선 GME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2027년까지 2배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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