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최선 다해주길" 김천상무 김충섭 구단주, 전지훈련 격려 방문

[골닷컴] 강동훈 기자 = 김천상무 김충섭(68) 구단주가 2일 부산 기장 월드컵빌리지에 방문해 선수단 격려를 진행했다. 구단주를 비롯해 김천상무 배낙호(65) 대표이사, 최한동(66) 후원회장이 함께 방문해 선수단에 대한 응원을 보냈다.

김천상무는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경남 창원시에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치른 후, 현재 부산 기장군으로 이동해 오는 23일까지 2차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충섭 구단주는 이날 성한수(46) 감독과 새롭게 구성된 코치진을 만나 전지훈련에 관해 얘기를 나눈 뒤 훈련을 직접 참관했다.

김충섭 구단주는 "올해 조영욱(23)과 윤종규(24), 원두재, 김진규(이상 25), 박민규(27)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입대해 전력이 강화됐다. 김천시민 모두가 염원하는 K리그2 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성한수 감독은 "구단주께서 먼 곳까지 격려를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동계훈련을 통해 체력을 보강하고 전술 및 조직력을 강화하겠다. 팬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축구를 통해 20승 이상 달성하겠다. K리그2 우승과 K리그1 직행 승격을 위해 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오는 3월 1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023시즌을 시작한다. 홈 개막전은 4월 2일 오후 1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와 치른다.

사진 = 김천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