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에 문 닫은 대전 현대아울렛, 6월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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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발생한 화재로 문을 닫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이 오는 6월 재개장한다.
대전시는 3일 현대백화점그룹 등과 최근 협의한 결과 아울렛 재개장 시점을 오는 6월 중순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전 현대아울렛의 200여개 입점업체 등이 참여한 현대아울렛비상협의체의 지연구 대표는 "6월 재개장을 앞두고 할 일이 많다. 5월부터는 물건을 들이고 매장 정리를 하는 등 본격적인 재개장 준비 작업을 시작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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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발생한 화재로 문을 닫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이 오는 6월 재개장한다.
대전시는 3일 현대백화점그룹 등과 최근 협의한 결과 아울렛 재개장 시점을 오는 6월 중순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관계자는 “필요한 행정절차들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오는 6월 중순 재개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정대로면 불이 난지 9개월 만에 아울렛 문을 다시 열게 된다. 현대백화점 그룹은 6월 중순 영업을 시작한다는 목표로 건물 지상 부분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지하층도 최대한 빨리 개방하기 위해 보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대전 현대아울렛의 200여개 입점업체 등이 참여한 현대아울렛비상협의체의 지연구 대표는 “6월 재개장을 앞두고 할 일이 많다. 5월부터는 물건을 들이고 매장 정리를 하는 등 본격적인 재개장 준비 작업을 시작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화재로 인한 장기간의 영업 중단으로 입점업체와 직원들은 큰 어려움을 겪었다. 많은 직원이 권고사직 처리 뒤 실업급여를 받으며 생계를 이어가는 형편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점주와 중간 매니저를 기준으로 지난달 초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지원금 350만원을 지급했다. 재개장까지 남은 기간에는 매달 점주와 매니저에게 150만원씩, 무급휴가나 유급휴가 중인 직원들에게 10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9월26일 현대아울렛 대전점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나, 환경미화·시설관리 직원 등 7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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