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4사, 서울시와 '맞손' 매장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박문수 2023. 2. 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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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4개사가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4사는 서울특별시와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확대 및 구조·응급처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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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거점에 응급 의료 안전 인프라 구축 협업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4사가 서울특별시와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확대 및 구조·응급처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4개사가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4사는 서울특별시와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확대 및 구조·응급처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정지 환자에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 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 응급구조 장비다. 심정지 발생 시 '골든 타임'으로 알려진 4분 안에 내 AED를 사용하면 생존율은 80% 수준으로 높아진다.
이번 협약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생활 안전 인프라 구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을 기획됐다.
BGF리테일은 협약에 따라 서울에 자리한 CU 점포 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점포별 기기 안전관리책임자 지정과 근무자 대상 사용법 교육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시내 지자체별 점포 2곳씩 50개 점포에 AED를 도입할 계획이다. 향후 순차적으로 운영 점포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마트24도 AED 보급사업을 시범 추진하고 향후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용희 GS리테일 매니저는 "응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와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서울시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전국 각지에 있는 편의점이 앞으로도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 시민분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선봉 역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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