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음악 사랑" 방시혁, 빌보드 파워 100 시상식서 수상 영예

(사진=빌보드)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하이브 의장 방시혁이 빌보드 파워 100 시상식에서 수상 영예를 안았다.

방시혁은 2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클라이브 데이비스 비져너리 상(Clive Davis Visionary Award)을 수상했다.

빌보드 파워 100 시상식은 빌보드 파워리스트 수상자들의 공로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다. 빌보드 파워리스트는 빌보드가 전 세계 음악 산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들을 선정해 매년 발표하는 명단이다. 방시혁은 2023 빌보드 파워리스트 명단에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와 함께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2020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클라이브 데이비스 비져너리 상은 빌보드 파워 100 시상식의 특별상 중 하나로 음악산업 성장 및 혁신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그래미 어워즈에서 5차례 수상한 미국 미국 음악업계 원로 클라이브 데이비스에게 공로를 인정하며 상을 수여한 것을 계기로 제정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방시혁은 “음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경계를 확장시키기 위한 저의 여정은 오직 사랑하는 음악과 함께하기 위한 노력에서 비롯됐다”며 “이 상의 첫 수상자인 클라이브 데이비스처럼 음악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음악산업의 경계를 확장하고 지평을 넓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식 (ssi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