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력 때문에…세베리노, 양키스 반대로 WBC 출전 불발

서장원 기자 2023. 2. 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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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세베리노(29·뉴욕 양키스)가 소속팀의 반대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불발됐다.

도미니카 공화국 '데포르티보 Z101'의 헥터 고메즈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세베리노가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의 허락을 받지 못해 WBC 도미니카 대표팀으로 뛸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도미니카 공화국은 세베리노 외에도 루이스 카스티요(시애틀 매리너스)도 구단의 반대로 대표팀 합류가 불발돼 선수 구성에 차질을 빚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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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반대로 WBC 출전이 무산된 루이스 세베리노.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루이스 세베리노(29·뉴욕 양키스)가 소속팀의 반대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불발됐다.

도미니카 공화국 '데포르티보 Z101'의 헥터 고메즈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세베리노가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의 허락을 받지 못해 WBC 도미니카 대표팀으로 뛸 수 없다"고 전했다.

2015년 빅리그에 데뷔한 세베리노는 양키스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지난 시즌까지 통산 122경기에서 50승29패, 2홀드,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 중이다.

양키스가 세베리노의 대표팀 차출을 거부한 건 그의 부상 이력 때문이다.

세베리노는 '유리몸'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자주 부상을 당했다. 옆구리, 어깨, 팔꿈치 등 부상 부위도 다양했다.

건강할 땐 자기 몫을 해주는 투수지만, 너무 부상이 잦다보니 구단으로서는 보수적으로 선수를 관리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WBC 차출도 거부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도미니카 공화국은 세베리노 외에도 루이스 카스티요(시애틀 매리너스)도 구단의 반대로 대표팀 합류가 불발돼 선수 구성에 차질을 빚게 됐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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