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기 예술위 만난 박보균…문예기금 재원 확충·역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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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정병국 위원장을 비롯한 8기 위원들과 만나 자유로운 예술창작 환경 조성과 문예기금 재원 확충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예술 장르별 전문가와 함께 예술정책과 예술경영 등 다양한 문화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 예술 현장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일하는' 위원회로서의 역할과 기능이 강화됐다"며 "향후 정 위원장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진흥기금(이하 문예기금) 확충과 예술창작 지원 확대를 위해 예술위가 당면한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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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50주년 맞은 예술위 역할 기능 강조
"짜임새 있는 운영, 예술 환경, 지원 노력" 당부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3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서 8기 예술위 관계자들과의 첫 간담회를 열고, 설립 50주년을 맞은 예술위 현안을 논의하는 등 새로운 50년을 향한 역할을 독려했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K-컬처가 전 세계인들의 갈채를 받고 있는 만큼 문화수출시장의 신흥 강자로서 세계적 위상을 확립해가고 있다”며 “이러한 성취를 이어나가는 데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예술위 위원장과 위원들을 향해 “짜임새 있는 기관 운영으로 자유로운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국민들의 문화예술 창작과 참여 열기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달 10일 신임 위원 9명을 위촉해 8기 예술위를 구성했다. 예술위 역사상 최초로 장애예술인을 위원(배은주 위원)으로 위촉해 약자 프렌들리라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 기조가 현장에서 구체화하고, 정책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게 문체부 측의 설명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예술 장르별 전문가와 함께 예술정책과 예술경영 등 다양한 문화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 예술 현장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일하는’ 위원회로서의 역할과 기능이 강화됐다”며 “향후 정 위원장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진흥기금(이하 문예기금) 확충과 예술창작 지원 확대를 위해 예술위가 당면한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 박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예술창작 환경 조성과 예술창작 지원 확대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이를 위한 문예기금 재원 확충과 지원 예산 확대, 상상력과 창의력이 펼쳐지는 예술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예술위는 1973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으로 출발했다. 2005년 지금의 위원회로 출범했고, 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는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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