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환자 응급상황 예측하는 AI 기술, 비급여 시장 진입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자의 상태 악화 가능성을 예측해 의료진의 진단을 돕는 소프트웨어 '바이탈케어(AITRICS-VC)'가 보건복지부의 고시 개정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다.
바이탈케어를 도입하는 병원은 입원 환자에 대한 위험 감시 행위 시 환자의 동의하에 사용 일수에 따라 비급여 청구가 가능하다.
바이탈케어는 6가지 생체신호와 11가지 혈액학적 검사 정보를 기반으로 중환자실 환자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AI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 악화 가능성을 예측해 의료진의 진단을 돕는 소프트웨어 '바이탈케어(AITRICS-VC)'가 보건복지부의 고시 개정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다.
바이탈케어를 도입하는 병원은 입원 환자에 대한 위험 감시 행위 시 환자의 동의하에 사용 일수에 따라 비급여 청구가 가능하다.
구체적인 사용 상황은 △일반 병동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중증 이벤트(사망,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예측 △일반 병동에서 4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 예측 △중환자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예측 등이다.
3일 바이탈케어 개발사 에이아이트릭스(AITRICS)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고시 제2022-239호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고시' 일부개정이 발령됐다.
바이탈케어는 지난해 1월 보건복지부가 공포한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에 따라 평가 유예(2년)·신의료기술평가(최대 250일) 기간을 포함해 약 3년간 임상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의료계에서는 환자에게 특정 응급 상황이 발생하기 전 위험 요인을 미리 예측해 의료진이 상황에 대응할 준비를 도와주는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바이탈케어는 6가지 생체신호와 11가지 혈액학적 검사 정보를 기반으로 중환자실 환자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AI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일반 병동에서의 패혈증, 사망, 예기치 않은 중환자실 전실에 대한 예측, 중환자실에서 사망 발생 예측 등의 성능을 입증했다.
지난해 7월 수행한 확증 임상시험 3건에 대한 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의학적 가치와 다수의 연구 논문, 특허 등을 바탕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딸 제2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바 있다.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바이탈케어의 건강보험 수가 진입을 위한 임상적 근거를 축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보다 많은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생체신호 분야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송중기♥' 케이티, 伊 명문대 졸업한 인재…배우 활동 경력까지 - 머니투데이
- '천재 아역배우' 김정훈 "치매 母 모시고 살아"…배우 그만둔 사연 - 머니투데이
- '이혼 공방' 아옳이, 옆머리 삭발하고 수술…진주종 뭐길래 - 머니투데이
- "자산 25억, 결혼시켜주면 1억 준다"…40대男 중매전단 만든 이유 - 머니투데이
- '연봉 100억' 이지영 "반지하→초가집 생활, 부모님 암 투병" 고백 - 머니투데이
- "尹 물러나라" 광화문에 모인 시민들…일각선 '탄핵 반대' 시위도 - 머니투데이
- '166만 유튜버' 히밥 자산 50억…"유튜브 수익만 월 1억이상" - 머니투데이
- '손목의 제왕' 바뀌었다…애플, 웨어러블 점유율 '1→2위' - 머니투데이
- '더 글로리' 악역 류성현의 반전…55세에 18세 연하와 결혼 앞둔 사연은 - 머니투데이
- '햄버거 계엄모의' 정보사 3명째 구속…예비역 김 대령 영장 발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