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 차남' 홍정혁, KNW 인수 추진으로 소재 사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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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차남인 홍정혁 BGF에코머티리얼즈 대표(사진)가 신사업 중심으로 경영 활동을 활발히 이어간다.
장남인 홍정국 BGF 사장이 지주를 통해 편의점 사업을 하는 BGF리테일 지배력을 높이고 차남인 홍정혁 대표가 소재 사업인 BGF에코머티리얼즈를 맡는 구조다.
홍정혁 대표는 친환경 소재 사업을 신사업으로 지목해 BGF에코머티리얼즈 대표로 회사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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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GF에코머티리얼즈는 KNW 경영권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KNW는 매각 주관사로 삼정KPMG를 선정해 인수의향서를 받고 관련 절차를 진행했다.
KNW는 반도체 소재 생산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사다. 전자부품 소재, 자동차부품 소재, 반도체 소재 부문을 운영하며 4차산업 첨단 소재 전문 기업을 목표로 한다. BGF에코머티리얼즈는 KNW 보유지분율 42.76%를 약 1000억원에 인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BGF그룹이 KNW를 인수하려는 것은 새로운 먹거리로 소재 사업을 확장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BGF그룹은 친환경 소재 사업을 하는 BGF에코머티리얼즈를 운영하고 있다. BGF에코머티리얼즈는 지난해 11월 계열사인 코프라와 BGF에코바이오가 합병된 기업이다.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코프라는 BGF가 2021년 2500억원을 들여 투자·인수했다.
BGF그룹 지배구조를 보면 BGF가 BGF리테일 지분을 30.00%, BGF에코머티리얼즈 지분을 50.67% 보유하고 있다. BGF는 ▲홍석조 회장 32.40% ▲홍정국 사장 20.77% ▲홍정혁 대표 10.50% 등이 최대 주주로 있다. 장남인 홍정국 BGF 사장이 지주를 통해 편의점 사업을 하는 BGF리테일 지배력을 높이고 차남인 홍정혁 대표가 소재 사업인 BGF에코머티리얼즈를 맡는 구조다.
홍정혁 대표는 친환경 소재 사업을 신사업으로 지목해 BGF에코머티리얼즈 대표로 회사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11월 BGF 신사업 개발실장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고 BGF에코머티리얼즈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그는 보유하고 있던 BGF리테일 지분을 2022년 말 모두 처분했다.
BGF에코머티리얼즈가 KNW 인수에 성공할 경우 사업 영역이 넓어지며 매출도 뛰게 된다. BGF에코머티리얼즈의 주요 사업은 전기차 소재 생산이고 KNW의 주요 사업은 반도체 특수가스 생산이다. KNW 매출 규모는 700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대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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