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저녹스보일러 교체 지원

강인 2023. 2. 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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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난방비 부담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LNG를 사용하는 저녹스(低NOx) 보일러로 교체해 주는 사업을 진행한다.

3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보일러를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적게 배출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난방비도 줄일 수 있는 가정용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해주는 사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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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청.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난방비 부담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LNG를 사용하는 저녹스(低NOx) 보일러로 교체해 주는 사업을 진행한다.

3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보일러를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적게 배출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난방비도 줄일 수 있는 가정용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해주는 사업을 시작한다.

친환경 저녹스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79%까지 저감시킬 수 있다.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열을 흡수·재활용해 일반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10% 높아 교체 시 최대 28%, 연간 최대 13만 원의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사업 규모는 3700가구로, 오는 6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선정된 가구는 일반가구 최대 10만 원, 저소득층 최대 60만 원이 지원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친환경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면 에너지 효율이 높아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 발생에 기여하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줄어들어 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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