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 1년 반 만에 국내 복귀전…"설레고 기대"
국영호 2023. 2. 3. 14:25
우리나라 여자탁구의 간판으로 떠오른 신유빈(19·대한항공)이 모레(5일) 오후 7시 경기도 수원시 경기대 광교체육관 탁구전용경기장(스튜디오T)에서 열리는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여자 코리아리그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전을 통해 1년 6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합니다.
2021년 도쿄올림픽 여자 탁구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치며 스타로 떠오른 신유빈은 직후 피로 골절로 인해 수술을 했고, 이후 긴 재활훈련을 통해 이번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프로리그에는 이번이 데뷔전입니다.
신유빈은 “오랜만의 국내 복귀 무대라 긴장되지만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만날 수 있어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 그동안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만큼 저도 좋은 경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유빈은 앞서 지난 해 말 열린 슬로베니아 노바고리차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세계랭킹을 19위까지 끌어올렸고, 최근에는 2023 더반 세계선수권 아시아지역 예선서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 이어 개인전 까지 전 종목 출전권을 따내는 등 컨디션이 최고조에 달해 있습니다.
[국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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