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전기차 60만대어치' 수산화리튬 생산 지원

이승연 2023. 2. 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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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이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소금호수) 개발 사업을 위해 포스코 아르헨티나와 대주단 금융 계약을 체결했다.

씨티은행은 공동주관사로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포스코 아르헨티나에 4억1200만달러 규모 신디케이트 금융(다수의 금융기관이 차관단을 구성해 융자해주는 중 단기 대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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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본점 건물 전면. 한국씨티은행

[파이낸셜뉴스] 한국씨티은행이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소금호수) 개발 사업을 위해 포스코 아르헨티나와 대주단 금융 계약을 체결했다.

씨티은행은 공동주관사로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포스코 아르헨티나에 4억1200만달러 규모 신디케이트 금융(다수의 금융기관이 차관단을 구성해 융자해주는 중 단기 대출)을 지원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포스코홀딩스가 추진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살타주 소재 리튬 염호를 개발해 오는 2024년까지 연간 2만 5000톤 규모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전기자동차 약 6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이를 통해 한국 기업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서도 이차전지 핵심 원자재인 리튬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김경호 한국씨티은행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은 "이번 금융 지원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주요 원자재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이차전지 밸류체인 구축 등 친환경 미래 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각국의 경쟁이 치열한 신 산업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리튬 #이차전지 #한국씨티은행 #신디케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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