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S5 판매 호조에 4분기 게임사업 매출 53% 증가

이학범 2023. 2. 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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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지난해 4분기(회계연도 기준 2022년 3분기) 게임사업 매출이 플레이스테이션5(PS5)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크게 증가했다.

소니는 2022년 4분기 실적을 2일 발표했다. 소니의 지난해 4분기 3조4129억 엔(한화 약 32조606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 감소한 4287억 엔(한화 약 4조957억 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6% 감소한 3268억 엔(한화 약 3조1221억 원)을 기록했다.

소니의 매출 증가는 PS5의 판매 증가로 인한 게임사업의 매출 상승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지난해 4분기 소니의 게임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3% 상승한 1조2465억 엔(한화 약 11조 9088억 원)로 집계됐다. 게임사업 영업이익도 1162억 엔(한화 약 1조1101억 원)을 기록하며 25%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PS5 판매량은 약 710만 대로 전년동기(390만 대) 대비 82% 상승했으며, 누적 판매량도 3200만대를 돌파했다.

퍼스트 파티 타이틀 판매도 소니의 4분기 게임사업 매출 증가에 큰 영향을 끼쳤다. 4분기 소니의 타이틀 판매 개수는 8650만 개로, 퍼스트 파티 타이틀 판매 수는 2080만 개에 달한다. 특히 11월9일 발매한 '갓오브워:라그나로크'는 110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소니 게임사업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이학범 수습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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