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과민성방광 치료제 ‘베오바정’ 심포지엄 개최

김양균 기자 2023. 2. 3. 14: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일약품이 지난 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과민성방광 치료제 신약 '베오바정50mg'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베오바정은 β3-아드레날린수용체 작용제로, 교감신경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방광 배뇨근을 이완시켜 빈뇨와 절박뇨, 절박성 요실금 등의 증상 치료에 도움을 주는 약물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베그론 성분 치료 효과 상승 기대

(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제일약품이 지난 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과민성방광 치료제 신약 ‘베오바정50mg’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베오바정은 β3-아드레날린수용체 작용제로, 교감신경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방광 배뇨근을 이완시켜 빈뇨와 절박뇨, 절박성 요실금 등의 증상 치료에 도움을 주는 약물이다. 시판중인 β3-아드레날린수용체 작용제는 기존 미라베그론 단일 성분밖에 없었다. 반면, 베오바정은 비베그론 성분이다.

비베그론은 β1과 β2 수용체에 대비 β3수용체에 대한 선택성이 9천배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비베그론의 β3수용체에 대한 최대 반응률은 99.2%로 같은 β3 작용제인 미라베그론의 반응률인 80.4%보다 높다. 

사진=제일약품

β1, β2 수용체의 자극은 적어 심혈관계 부작용 발생 위험이 낮다. 여기에 CYP2D6 대사 경로를 거치는 약물과의 상호 작용에 대한 우려가 매우 적으며 간 장애와 신장애 환자에게도 상용량 투여가 가능하다.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베오바정은 증상에 대한 개선 효과와 낮은 이상반응 발현율을 갖고 있다”며 “과민성방광 환자에게 양질의 치료효과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원혜림 베오바정PM은 “베오바정은 과민성방광 치료 효과를 높이며 변비나 입마름 등의 부작용 증상은 적다”며 “신속 공급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