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심하게 골고 자면 뼈·치아 약해질 가능성 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를 심하게 골고 자는 사람은 코를 골지 않고 자는 사람에 비해 뼈와 치아가 약해지는 등 뼈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체내 산소 부족과 염증, 산화 스트레스 등을 유발해 뼈 대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결국 골밀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수면 무호흡증은 체내 산소 부족, 염증, 산화 스트레스를 가져와 뼈 대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결국에는 골밀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면 무호흡증 있으면 치아 등 두경부 골밀도 낮아”
코를 심하게 골고 자는 사람은 코를 골지 않고 자는 사람에 비해 뼈와 치아가 약해지는 등 뼈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체내 산소 부족과 염증, 산화 스트레스 등을 유발해 뼈 대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결국 골밀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2일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 버펄로대 치의과대학 티아크리아트 알제웨이르 치열교정 전문의 연구팀은 성인 38명을 대상으로 콘빔 컴퓨터 단층촬영(CBCT)으로 두경부의 골밀도를 측정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이 중 19명은 코를 심하게 골고 자면서 자주 호흡이 끊기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OSA)이 있었다.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사람에 비해 치아를 비롯한 두경부의 골밀도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밀도가 낮으면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 위험이 커진다. 치아의 골밀도가 낮으면 치아가 들뜨고 임플란트가 실패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수면 무호흡증은 체내 산소 부족, 염증, 산화 스트레스를 가져와 뼈 대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결국에는 골밀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과 골밀도 저하 사이의 이러한 연관성은 추가 연구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지만, 치열 교정 치료와 관련해 상당한 의미를 지니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치열 교정 치료 환자가 수면 무호흡증 진단을 받았다면 치료 계획과 관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두개하악·수면 실습 저널’(Journal of Craniomandibular and Sleep Practice) 최신호에 실렸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