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국내 들어온다…금융위 “서비스 도입 추진 확인”

이도형 2023. 2. 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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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사의 간편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가 국내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3일 "관련 법령과 그간의 법령해석을 고려한 결과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를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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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사의 간편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가 국내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3일 “관련 법령과 그간의 법령해석을 고려한 결과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를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금융위는 “신용카드사는 관련 법령 준수와 함께 애플페이와 관련한 수수료 등 비용을 고객 또는 가맹점에 부담하게 하지 않아야 한다”며 “또한 고객 귀책이 없는 개인정보 도난·유출 등으로 야기된 손해에 대해 책임을 지는 등 소비자 보호 방안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애플페이 서비스 출시를 통해 일반 이용자들의 결제 편의성이 제고되고 근접무선통신(NFC)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결제 서비스의 개발·도입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대카드는 애플사와 계약을 맺고 애플페이 국내 출시를 준비해왔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2월 애플페이의 약관 심사를 완료한 사실이 알려져 국내 도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 2014년 출시한 애플페이는 현재 74개국에서 이용중이며 2010년 기준 이용자 수는 5억700만명이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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