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증가 아산·청주·평택, '직주근접' 단지 뜬다

김노향 기자 입력 2023. 2. 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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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지만 가구 분화와 지역 양극화가 심화됨에 따라 인구 증가 지역의 신규 분양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2022년 3분기 조사에 따르면 충남에 조성 완료된 산업단지 137개 가운데 18개 단지가 아산시에 소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 아산시 권곡동 일원에 분양하는 '아산 한신더휴'는 아산디스플레이시티1·2일반산업단지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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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이 시공한 '아산 한신더휴' /사진제공=한신공영
출산율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지만 가구 분화와 지역 양극화가 심화됨에 따라 인구 증가 지역의 신규 분양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2022년 3분기 조사에 따르면 충남에 조성 완료된 산업단지 137개 가운데 18개 단지가 아산시에 소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청주시는 충북 11개 시·군 103개의 산업단지 중 14개 산단이 조성돼 있다. 경기 평택시도 도내 31개 시·군에 소재한 126개 산단 중 16개 산단이 소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지역은 인구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말 아산시 인구는 총 33만4539명으로 전년 대비 9959명 늘었다. 이는 충남의 15개 시·군 가운데 최고치다.

청주시도 인구가 지난해 84만9573명으로 전년 대비 1091명 증가,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 상승을 보였다. 평택시는 2021년 대비 1만4241명 증가한 57만8529명의 인구를 기록, 화성시에 이어 도내 인구 증가 2위 지역에 올랐다.

산단이 밀집한 지역 인근의 분양 현장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직주근접(직장과 주거지 근접) 때문이다. 워라밸(워크 라이프 밸런스) 실현이 소비자들의 핵심가치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충남 아산시 권곡동 일원에 분양하는 '아산 한신더휴'는 아산디스플레이시티1·2일반산업단지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세종평택로·충무로·음봉로 등을 이용해 아산테크노밸리·아산스마트밸리까지 30분 이내 닿을 수 있다.

GS건설이 시공하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복대자이 더 스카이'는 600여개 기업이 입주한 청주일반산단이 가까워 인기를 얻고 있다. 산단이 밀집한 평택시에 소재한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화양지구 중심상업지역이 있어 도보로 이용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최근 고금리 여파로 분양가가 오르고 부동산 거래가 침체돼 무작정 매수에 나서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인근의 주거 인프라와 중도금 무이자 등 분양조건을 확인한 후 계약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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