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공격수 황의조, 서울로 K리그 복귀…일류첸코와 '공존'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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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31)가 FC서울로 온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러브콜이 있었지만, 황의조의 선택은 K리그였다.
황의조는 지난시즌 여름 서울로 이적해 16경기에서 7골(1도움)을 넣은 일류첸코와 공존을 모색해야 한다.
황의조와 일류첸코의 공존이 일본 가고시마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나는 서울의 가장 큰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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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31)가 FC서울로 온다.
황의조가 결국 국내 복귀를 선택했다. 황의조는 지난시즌까지 뛴 지롱댕 보르도(프랑스)를 떠나 팀이 2부로 강등되자 새 팀을 찾아 나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에 입단해 예정대로 올림피아코스로 한 시즌 임대됐다. 하지만 올림피아코스에서 그의 자리는 전혀 없었다.
황의조는 벤치에도 앉지 못했을 뿐더러 출전 명단에도 들지 못하며 부침이 길어졌다. 축구대표팀 벤투호에서 부동의 스트라이커로 꼽혔으나,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는 조규성(전북 현대)에게 주전 자리마저 내줬다. 월드컵이 끝난 후에도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최근 올림피아코스와 계약을 해지했다. 올시즌에는 유럽에서 뛸 수 없었기에 선택지가 좁아졌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러브콜이 있었지만, 황의조의 선택은 K리그였다. 서울은 줄곧 황의조를 향한 관심을 보여왔다.
황의조는 지난시즌 여름 서울로 이적해 16경기에서 7골(1도움)을 넣은 일류첸코와 공존을 모색해야 한다. 둘의 스타일은 다소 다르다. 일류첸코는 침투보다는 최전방에서 공을 지켜주고 득점력이 뛰어난 공격수다. 황의조는 정통 스트라이커보다는 공간 침투와 연계 플레이에 능하다. 시즌 개막까지는 20일가량 남았다. 황의조와 일류첸코의 공존이 일본 가고시마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나는 서울의 가장 큰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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