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요키치 트리플더블’ 덴버, 3점슛 19개 앞세운 GSW 격파

최창환 2023. 2. 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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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요키치(덴버)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슈퍼스타들의 대결에서 요키치가 웃었다.

덴버는 4쿼터 초반 커리를 앞세운 골든스테이트에 추격을 허용한 것도 잠시, 4쿼터 중반 브루스 브라운이 3점슛을 터뜨려 금세 흐름을 전환했다.

이후에도 요키치를 앞세워 여유 있는 리드를 이어간 덴버는 경기 종료 1분여 전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연속 5점에 힘입어 격차를 21점까지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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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니콜라 요키치(덴버)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슈퍼스타들의 대결에서 요키치가 웃었다.

덴버 너게츠는 3일(한국시간)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34-117로 승리했다.

서부 컨퍼런스 1위 덴버는 2연승을 질주, 2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니콜라 요키치(22점 14리바운드 16어시스트)가 통산 93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고, 자말 머레이(33점 3점슛 3개 5리바운드 8어시스트)는 화력을 발휘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2연패에 빠져 서부 컨퍼런스 7위에서 10위로 내려앉았다. 스테픈 커리(28점 3점슛 5개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조던 풀(22점 3점슛 4개 3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앞세워 총 19개의 3점슛을 터뜨렸지만, 클레이 탐슨 공백을 메우진 못했다.

1쿼터는 접전이었다. 덴버는 1쿼터 개시 후 3분도 안 돼 13실점하며 초반 흐름을 넘겨줬지만, 이후 요키치를 앞세워 고른 득점분포를 만들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덴버는 1쿼터 막판 나온 머레이의 연속 5점을 더해 34-35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역시 역전을 주고받는 혈투였다. 머레이가 계속해서 화력을 과시, 커리가 내외곽을 오가며 화력을 뽐낸 골든스테이트에 맞불을 놓았다. 요키치 역시 골밑에서 꾸준히 득점을 쌓으며 힘을 보탰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70-69였다.

덴버는 3쿼터 들어 흐름을 가져왔다. 머레이가 연달아 3점슛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되찾은 덴버는 벤치멤버들의 지원사격까지 이뤄져 단숨에 격차를 두 자리로 벌렸다. 요키치 역시 좋은 슛 감각을 과시한 덴버는 105-91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의 기세는 4쿼터까지 이어졌다. 덴버는 4쿼터 초반 커리를 앞세운 골든스테이트에 추격을 허용한 것도 잠시, 4쿼터 중반 브루스 브라운이 3점슛을 터뜨려 금세 흐름을 전환했다. 이후에도 요키치를 앞세워 여유 있는 리드를 이어간 덴버는 경기 종료 1분여 전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연속 5점에 힘입어 격차를 21점까지 벌렸다. 덴버가 사실상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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