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싸움을 안 하네"...페리시치-세세뇽 경쟁자, 숙제 주어졌다

백현기 기자 2023. 2. 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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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소속으로 현재 우디네세로 임대를 떠나있는 데스티니 우도지에게 비판이 날아들었다.

우도지의 활약에 힘입어 우디네세는 이번 시즌 현재 세리에 A 7위에 위치하며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 소식지 '스퍼스 웹'은 "토트넘은 우디네세에서 우도지가 남은 시즌을 잘 보내고 폼을 끌어올린 상태에서 복귀하기를 바라고 있다. 우도지는 우리가 소유한 가장 흥미로운 선수 중 한 명이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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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 소속으로 현재 우디네세로 임대를 떠나있는 데스티니 우도지에게 비판이 날아들었다.


우도지는 작년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후 곧바로 우디네세로 임대됐다. 어릴 적부터 재능을 인정받은 우도지는 헬라스 베로나 유스에서 뛰며 차근차근 경험을 쌓았고, 2020년 베로나에서 프로 데뷔를 이뤘다. 하지만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고 경험을 쌓기 위해 우디네세로 향했다.


이후 우디네세에서 크게 성장했다. 2021-22시즌 20세의 유망주임에도 불구하고 세리에 A에서 35경기에 출장해 주전급으로 활약했다. 또한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스탯 생산력도 보였다.


현재 우도지는 우디네세의 주전 왼쪽 풀백으로 활약 중이며 팀의 상승세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우도지의 활약에 힘입어 우디네세는 이번 시즌 현재 세리에 A 7위에 위치하며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도 우도지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토트넘 소식지 ‘스퍼스 웹’은 “토트넘은 우디네세에서 우도지가 남은 시즌을 잘 보내고 폼을 끌어올린 상태에서 복귀하기를 바라고 있다. 우도지는 우리가 소유한 가장 흥미로운 선수 중 한 명이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우도지는 6월까지 시즌을 마치고 토트넘으로 복귀한다. 우도지가 올 경우 이반 페리시치와 라이언 세세뇽과 경쟁이 붙게 된다. 페리시치는 크로스와 안으로 들어오는 움직임에 강점이 있고, 세세뇽은 스피드와 다이렉트한 공격에 강점이 있다. 한편 우도지는 공수 밸런스가 잘 잡혀있고 피지컬에 강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토트넘 팬들에게는 또 하나의 기대 요소일 수밖에 없다.


한편 최근 우도지에게 비판의 화살이 날아들었다. 지난 31일(한국시간) 세리에 A 20라운드에서 우디네세는 베로나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우도지는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불안한 수비를 보이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지 못했고 교체돼 나갔다.


이탈리아 현지는 우도지에게 좋지 않은 평가를 내렸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 웹'은 우도지에게 5.5점의 평점을 주며 "우도지에게는 기대가 항상 크다. 그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겠지만, 그는 가끔 경합 장면에서 너무 유약하고 파이널 서드에서 명료함이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에 오기 전 경험치를 쌓고 있는 우도지에게 또 하나의 과제가 생겼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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