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4천여명 확진…"아직 방역상황 안정적"

김민혜 2023. 2. 3. 13: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1만 4,000여명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 조정 이후 아직까진 전반적으로 유행상황이 안정적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확진자는 1만 4,961명 발생했습니다.

한 주 전보다는 1만 6,000여명 줄었고, 2주 전보다는 약 1만 2,000명 감소했습니다.

유행 감소세 속에 위중증 환자 규모도 차츰 작아지고 있습니다.

3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339명으로 나흘 전 300명대로 내려간 뒤 그 수가 점차 줄고 있는 것입니다.

사망자는 하루 전보다 6명 줄어든 30명 발생했습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0.2%입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어제 하루 중국발 단기 체류 입국자 286명 중 5명이 확진돼, 양성률은 1.7%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설 연휴에 이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이 있었음에도 방역상황은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의 안정세를 이어 나가려면 국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손 씻기와 환기, 필요시 마스크 쓰기 등 일상 방역 수칙을 잘 지켜줄 것과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을 당부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마스크 조정 등에 따른 여파는 시일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중론입니다.

바이러스의 잠복기와 이제 막 시작된 학교 개학 상황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방역 당국은 일부 유행의 증가는 예상되지만, 의료 역량으로 대응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co.kr)

#코로나 #실내마스크 #방역상황안정 #예방접종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