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버틀러의 동료애 “히로, 아데바요와 함께 우승할 것”

이규빈 2023. 2. 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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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버틀러(마이애미)가 팀 동료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버틀러는 최근 'UPROXX'와의 인터뷰에서 "나와 타일러 히로, 뱀 아데바요는 점점 발전해 NBA에 녹아들었다. 우리는 끊임없이 증명하고 있다. 또 매 시즌 나아지고 있다. 나는 아무 데도 갈 계획이 없기 때문에 여기서 챔피언이 될 것이다. 히로와 아데바요 역시 아무 데도 갈 계획이 없다"라고 말했다.

2019년 NBA 드래프트 전체 13순위로 마이애미 지명된 히로는 버틀러의 애정을 독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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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지미 버틀러(마이애미)가 팀 동료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버틀러는 최근 ‘UPROXX’와의 인터뷰에서 “나와 타일러 히로, 뱀 아데바요는 점점 발전해 NBA에 녹아들었다. 우리는 끊임없이 증명하고 있다. 또 매 시즌 나아지고 있다. 나는 아무 데도 갈 계획이 없기 때문에 여기서 챔피언이 될 것이다. 히로와 아데바요 역시 아무 데도 갈 계획이 없다”라고 말했다.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마이애미 히트로 합류한 버틀러는 드라마를 썼다. 버틀러가 합류하기 전 마이애미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팀이었다. 버틀러 합류에 대한 의문도 따랐다. 조엘 엠비드와 벤 시몬스가 있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아닌 우승 전력과는 거리가 먼 마이애미로 합류했기 때문이다. 버틀러의 절친이자 대학교 선배인 드웨인 웨이드의 입김이 많이 들어갔다는 소문도 있었다.

버틀러는 마이애미 이적 첫 시즌부터 활약했다. 정규시즌 평균 20점 6.7어시스트 4.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마이애미를 이끌었다. 버틀러가 이끈 마이애미는 동부 컨퍼런스 5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버블에서 치러진 플레이오프에서 파이널에 진출하는 드라마를 썼다.

혼자만의 힘으로 마이애미를 강팀으로 만든 것은 아니었다. 바로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의 용병술과 두 신예도 큰 힘이 됐다. 바로 아데바요와 히로다. 아데바요는 2017년 NBA 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에 지명되어 하산 화이트사이드의 백업으로 활약했다.

아데바요는 화이트사이드에 비해 기동력과 팀플레이에 우월했고, 마이애미 수뇌부는 아데바요를 주전으로 쓰기 위해 화이트사이드를 트레이드했다. 이후 아데바요의 잠재력이 폭발했다. 아데바요는 포인트 센터로 변모하며 리그 최고의 공수 겸장 센터 중 하나가 되며 올스타에 선정됐다.

히로는 버틀러와 같은 시기에 마이애미로 합류했다. 2019년 NBA 드래프트 전체 13순위로 마이애미 지명된 히로는 버틀러의 애정을 독차지했다. 히로는 첫 시즌 평균 13.5점 4.1리바운드로 순조롭게 적응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활약하며 스타로 떠올랐다. 그 후 시즌마다 발전을 거듭한 히로는 지난 시즌 ‘올해의 식스맨’을 수상했다. 명실상부 NBA 수준급의 득점원이다.

버틀러의 바람처럼 마이애미의 빅3가 우승할 수 있을까.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29승 23패로 동부 컨퍼런스 6위에 위치했다. 지난 시즌 동부 컨퍼런스 전체 1위를 차지했던 마이애미다. 우승을 노리려면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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