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별들의 잔치에 나설 올스타게임 후보 명단 발표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별들의 잔치 올스타게임에 초청된 선수는 누구였을까.

NBA는 3일(한국시간) 2023 NBA 올스타게임 후보 선수를 발표했다. 동부 컨퍼런스에는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히트), 즈루 할러데이(밀워키 벅스),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셀틱스), 더마 드로잔(시카고 불스),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페이서스), 줄리어스 랜들(뉴욕 닉스)가 뽑혔다.

서부 컨퍼런스에는 자 모란트, 자렌 잭슨 주니어(이상 멤피스 그리즐리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대미안 릴라드(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라우리 마카넨(유타 재즈), 도만타스 사보니스(새크라멘토 킹스), 폴 조지(LA 클리퍼스)가 뽑혔다.

마카넨과 잭슨 주니어, 할리버튼은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마카넨은 이번 시즌 평균 24.9점 8.7리바운드로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유타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잭슨 주니어 역시 평균 16.5점 6.7리바운드 3.3블록을 기록하며 블록슛 NBA 전체 1위에 올라있다. 할리버튼은 평균 20.2점 10.2어시스트로 평균 20-10을 기록하며 인디애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모두 올스타 자격이 충분한 선수들이다.

반면 지미 버틀러(마이애미),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 디애런 팍스(새크라멘토), 파스칼 시아캄(토론토 랩터스), 제임스 하든(필라델피아)는 올스타 선정에 실패했다. 데이비스, 버틀러, 하든은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며 출전 경기 수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시아캄, 팍스는 그렇지 않았기에 아쉬움은 더 컸다. 두 선수는 각자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아쉬움을 삼키고 다음 시즌을 도모하게 됐다.

팬 투표 50%, 미디어 평가 25%, 선수들 투표 25%로 집계되는 올스타게임 선발과는 다르게 올스타전 후보는 100% 감독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감독들의 선택이 절대적인 기준이 된다.

2023 NBA 올스타게임은 20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린다.

 

#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