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바라카원전 주역’ 만난다…‘제2 바라카 신화’ 강력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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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의 주역들을 만나 과거 현장 노하우를 공유하고 추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글로벌 원전 비즈니스 경쟁에 박차를 가한다.
윤 대통령은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바라카 원전 수주·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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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바라카, 글로벌 원전 새 기준”…한국 극찬
원전 새도약 앞둔 韓…잊혀지는 현장 노하우 공유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의 주역들을 만나 과거 현장 노하우를 공유하고 추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글로벌 원전 비즈니스 경쟁에 박차를 가한다.
윤 대통령은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바라카 원전 수주·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원전 설계와 시공을 맡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등 기업의 전현직 임원들과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의 전·현직 간부 10여명 등이다.
UAE 바라카 원전은 우리나라가 수주한 첫 해외 원전이자 중동지역의 첫 원전이다. 지난달 윤 대통령의 UAE 순방 당시 유치한 UAE 국부펀드 300억달러(약 40조원) 투자도 바라카 원전으로 쌓은 양국 간 신뢰가 바탕이 됐다. 또, 당시 바라카 원전 방문 행사에서 윤 대통령을 직접 맞이한 UAE 대통령은 “글로벌 원전 사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며 한국의 기술력과 열정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윤 대통령을 극진히 환대했다.
다만, 수주 이후 14년이 지난 만큼, 당시 바라카 원전 담당 임원들은 현역에서 은퇴했고, 중간직 간부들은 한국 본사로 복귀해 다른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현장의 생생한 노하우가 점점 잊혀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무엇이 발주처인 UAE를 감동시켰는지 바라카의 주역들로부터 직접 듣는 자리를 가지기로 했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대통령실은 “우리의 가장 큰 경쟁력은 강한 파트너쉽을 가진 굳건한 원전 생태계임을 다시 확인하고 한전, 한수원, 시공사 등 해외 원전 건설과 운영의 A부터 Z까지를 책임지는 팀코리아 단결력을 결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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