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부상 재발, 유벤투스 ‘나가줘’

김재민 입력 2023. 2. 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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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이적 후 1분도 뛰지 못한 포그바가 쫓겨날 위기에 놓였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월 3일(이하 한국시간) "유벤투스가 폴 포그바의 판매 또는 계약 해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지난 시즌 종료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마친 후 유벤투스로 자유계약 이적했다.

지난 2012년 맨유에서 유벤투스로 자유계약 이적했던 포그바는 10년 만에 또 한 번 같은 형식으로 맨유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하는 진귀한 상황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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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유벤투스 이적 후 1분도 뛰지 못한 포그바가 쫓겨날 위기에 놓였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월 3일(이하 한국시간) "유벤투스가 폴 포그바의 판매 또는 계약 해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지난 시즌 종료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마친 후 유벤투스로 자유계약 이적했다. 황금기를 보냈던 유벤투스로 복귀했다. 지난 2012년 맨유에서 유벤투스로 자유계약 이적했던 포그바는 10년 만에 또 한 번 같은 형식으로 맨유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하는 진귀한 상황을 연출했다.

그러나 포그바는 아직까지 공식전을 단 1분도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 2022년 7월 무릎 부상을 당했고 아직 복귀하지 못했다.

부상 당시 포그바는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노리고 수술 대신 재활을 택했다. 부상 회복이 더디자 결국 9월이 돼서야 수술을 받았다. 1월부터 훈련에 참가하면서 후반기에는 돌아올 거로 예상됐지만 포그바가 또 다시 통증을 느끼면서 복귀가 연기됐다.

유벤투스는 시련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장부 조작 혐의로 승점 15점 삭감 중징계를 받았다. 이로 인해 리그 13위까지 추락한 유벤투스는 다음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이 어려워졌다. 그만큼 연간 수입도 줄어든다. 고액 선수를 방치할 수 없다. 유벤투스가 포그바를 포기하면서 주급 예산에 여유를 얻는다면 이를 선수단 보강에 재투자할 수 있다.

한편 유벤투스는 지난 여름 포그바를 영입하며 2026년 6월까지 계약했다.(자료사진=폴 포그바)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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