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위식도역류신약 에콰도르 허가…"중남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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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34호 신약 대웅제약의 '펙수클루'가 중남미 시장에 진출한다.
간장약 '우루사'로 유명한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지난달 24일 에콰도르 보건감시통제규제국(ARCSA)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에콰도르 허가는 중남미 주변국의 허가심사 시 긍정적으로 작용해 펙수클루의 중남미 진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대웅제약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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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7년 100개국 진출 목표"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국산 34호 신약 대웅제약의 ‘펙수클루’가 중남미 시장에 진출한다.
간장약 ‘우루사’로 유명한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지난달 24일 에콰도르 보건감시통제규제국(ARCSA)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필리핀 승인 이후 해외에서 두 번째 승인이다.
에콰도르 허가는 중남미 주변국의 허가심사 시 긍정적으로 작용해 펙수클루의 중남미 진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대웅제약은 기대했다.
회사는 올해 말까지 품목허가 신청서 제출국을 20개국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까지 필리핀과 에콰도르를 포함해 멕시코, 브라질,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칠레, 콜롬비아, 태국, 페루 등 11개국에 제출을 완료했다. 올해 항궤양제 최대 시장인 중국에도 신청할 예정이다.
펙수클루는 기존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의 단점을 개선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다. 작년 7월 국내에 출시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2027년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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