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 스캔들’ 정경호, 분필 잡는 것부터 시작…100% 노력의 결과

이민지 2023. 2. 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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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가 엄청난 노력으로 일타 강사를 완성했다.

'일타 스캔들' 자문을 맡은 안가람 강사는 "분필을 잡는 것 자체가 아예 처음이었던 정경호 씨가 아예 칠판을 사서 집에서도 또 매일 연습하더라. 그래서 이건 진짜 잘 될 수밖에 없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숫자나 식을 쓰는 부분들이 평소에 강사분들이 쓰시는 거랑 조금 차이가 있어서 그런 부분을 집중적으로 알려드렸었는데 2주 정도 꾸준히 연습하다 보니까 드라마틱하게 발전이 돼서 굉장히 많이 놀랐었다"라고 정경호의 노력에 대해 아낌없는 칭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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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정경호가 엄청난 노력으로 일타 강사를 완성했다.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측은 2월 3일 정경호의 ‘일타 강사 정복기’ 영상을 공개했다.

극 중 대한민국 최고의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 역을 맡은 정경호는 첫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실제 수학 일타 강사를 보는 듯한 소름 돋는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았다.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는 유머와 센스는 기본 탑재, 일타 강사 최치열의 시그니처인 발차기까지 곁들여 캐릭터의 매력과 완성도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정경호. 강의하는 장면에서는 어려운 수학 공식들을 술술 읊어내는 것은 기본, 막힘 없이 수학 문제 풀이를 하는 판서 실력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수학 강사에게 필수 덕목이라 할 수 있는 강의와 판서 실력을 갖추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정경호의 열정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정경호는 단순히 촬영을 위해 흉내내는 것이 아닌, 온전히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이 되기 위해 오랜 기간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부었다. 강의하는 장면을 위해 똑같은 문제를 반복하고 또 반복해서 연습하는 것은 물론이고, 실제 수학 강사들이 쓰는 필체까지 따라 연습하며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일타 스캔들’ 자문을 맡은 안가람 강사는 “분필을 잡는 것 자체가 아예 처음이었던 정경호 씨가 아예 칠판을 사서 집에서도 또 매일 연습하더라. 그래서 이건 진짜 잘 될 수밖에 없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숫자나 식을 쓰는 부분들이 평소에 강사분들이 쓰시는 거랑 조금 차이가 있어서 그런 부분을 집중적으로 알려드렸었는데 2주 정도 꾸준히 연습하다 보니까 드라마틱하게 발전이 돼서 굉장히 많이 놀랐었다”라고 정경호의 노력에 대해 아낌없는 칭찬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정경호는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다 어려웠다. 잠시나마 수학을 이해해 보려고 했지만, 안되는 것 같았고 그래서 진짜 달달 외웠다. 최대한 치열스럽게 해보려고 감독님, 작가님과 함께 많이 노력했던 것 같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판서가 제일 어려웠던 것 같다. 강의 씬이 끝날 때마다 행복했다. 실제로 백 명이 넘는 학생들이 있었고 제가 틀리면 실제로 학생들이 알았던 일도 있었지만, 감독님이 잘 만들어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깜짝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실제로 영상 속에서 정경호의 강의 장면이 끝난 후 ‘컷’ 소리가 울리면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를 비롯해 촬영에 참여한 학생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져 그가 한 장면을 위해 얼마나 노력을 기울였는지 확인할 수 있었던 대목이었다. (사진=tvN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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