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왕’ 고우석 4.3억원 팀 최고…‘홀드왕’ 정우영 4억원 계약 완료[공식발표]

김민규 2023. 2. 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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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세이브왕'을 차지한 LG 고우석(25)이 팀 내 최고 연봉(FA선수 제외)에 도장을 찍었다.

팀 내 최고 연봉을 받은 선수는 지난 시즌 '세이브왕' 고우석이다.

정우영은 작년 2억8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인상률 42.9%) 오른 4억원에 도장을 찍으며 고우석에 이어 팀 내 연봉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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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마무리투수 고우석.  잠실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지난 시즌 ‘세이브왕’을 차지한 LG 고우석(25)이 팀 내 최고 연봉(FA선수 제외)에 도장을 찍었다. ‘홀드왕’을 차지한 정우영(24) 역시 작년보다 연봉이 대폭 인상됐다.

LG 구단은 3일 2023년 재계약 대상 45명 중 송은범을 제외한 44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팀 내 최고 연봉을 받은 선수는 지난 시즌 ‘세이브왕’ 고우석이다. 고우석은 지난 시즌 LG 뒷문을 든든하게 지키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철벽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61경기에 등판해 60.2이닝을 소화하며 4승 2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했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고우석은 지난해 연봉 2억7000만원에서 1억6000만원(인상률 59.3%) 오른 4억3000만원에 계약했다.

LG 정우영.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홀드왕’을 차지한 정우영 역시 2022년보다 대폭 인상됐다. 지난 시즌 정우영은 67경기에 출전해 58이닝을 던지며 2승3패 35홀드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 홀드부문 1위에 올랐다. 정우영은 작년 2억8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인상률 42.9%) 오른 4억원에 도장을 찍으며 고우석에 이어 팀 내 연봉 2위를 차지했다.

또한 내야수 문보경은 6800만원에서 1억200만원(인상률 150%) 인상된 1억7000만원에 계약하면서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동시에 선수 생활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더불어 김윤식, 이민호, 이우찬도 각각 첫 억대 연봉을 기록하게 됐다.

반면, 재계약 대상자 중 도장을 찍지 않은 선수는 베테랑 투수 송은범(39)이다. 송은범은 지난 시즌 25경기에 올라 26.2이닝을 소화하며 1승1패 2홀드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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