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신작 MMORPG 타이틀 `제노니아` 확정

'제노니아' BI. 컴투스홀딩스 제공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출시할 신작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타이틀을 '제노니아'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제노니아'는 제노니아 시리즈를 계승하는 MMORPG로 올 상반기 중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타이틀을 원작 명칭과 동일하게 정한 것은 제노니아 시리즈를 관통하는 세계관과 감동적인 스토리, 정통성을 계승한다는 의미다.

게임의 부제는 '크로노브레이크(Chronobreak)'로 결정했다. 크로노브레이크는 '시간을 되돌리다'라는 의미로 여러 시공간에 걸친 모험을 담은 원작과 연결성을 강조한다.

컴투스가 개발을 맡았고 컴투스홀딩스가 국내·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한다. 언리얼 엔진의 그래픽 기술과 카툰 렌더링 기법을 활용했으며 역대 제노니아 시리즈의 스토리를 재해석해 방대한 콘텐츠를 구현했다. 이용자들은 기사단과 기사단, 서버간 대규모 PvP 콘텐츠 '침공전' 등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제노니아 시리즈는 2008년 첫 선을 보인 후 총 7개의 시리즈로 출시해 글로벌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제노니아2'는 한국 게임 최초로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