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도 명품은 잘팔린다…페라리 작년 역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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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급 자동차 제조업체인 페라리가 지난해 미국과 중국시장의 선전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페라리는 지난해 매출이 50억9500만유로(6조8088억원)로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페라리는 올해 매출은 57억유로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는 "복잡한 글로벌 거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페라리의 혁신 성과에 큰 자심감을 갖고 있다"며 "올해에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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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73%, 미국 22% 급증..유럽도 8%↑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세계 최고급 자동차 제조업체인 페라리가 지난해 미국과 중국시장의 선전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전세계적으로 금리인상에 따라 자동차 수요가 주춤하고 있지만 ‘자동차 명품’에 대한 수요는 탄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중국 부유층의 수요가 탄탄했다. 지난해 출하량은 총 1만3221대로 전년동기대비 18.5% 늘었다. 중국, 홍콩, 대만 등에서 차량 판매는 73% 증가한 1555대, 미국에서는 22% 증가한 3447대를 기록했다. 가장 큰 시장인 유럽 시장에서는 8% 늘어난 5958대가 팔렸다. 페라리의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인 SF90 스파이더와 페라리 포르토피노M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페라리는 올해 매출은 57억유로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24%에서 올해 26%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는 “복잡한 글로벌 거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페라리의 혁신 성과에 큰 자심감을 갖고 있다”며 “올해에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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