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열병식 8일 야간 가능성…인원·장비, 물자 이전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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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8일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야간에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VOA는 해당 물체들이 북한의 75주년 건군절인 오는 8일 진행될 열병식에 사용될 무기들로 추정하며, 열병식이 임박한 것인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열병식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열병식이 야간에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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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합참 "설명드릴 사안 없어"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북한이 오는 8일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야간에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3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북한 열병식과 관련해) 설명드릴 사안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인원, 장비, 물자 등은 이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민간 위성사진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지난달 30일 촬영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순안공항 남북 활주로 연결 도로에 차량이나 항공기로 보이는 물체 다수가 포착됐다고 밝혔다.
VOA는 해당 물체들이 북한의 75주년 건군절인 오는 8일 진행될 열병식에 사용될 무기들로 추정하며, 열병식이 임박한 것인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VOA는 지난달 초 위성사진을 분석해 평양 미림비행장 북쪽 열병식 훈련장에서 1만 명 이상의 병력이 집결했다고도 보도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열병식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열병식이 야간에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해 4월 조선인민형명군, 이른바 '항일빨치산' 창설 90주년 기념 열병식도 야간에 개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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