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신규로 60개 지정…판로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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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3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우수조달물품 신규 지정기업 54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제품 제도개선과 판로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에 우수제품 신청에서는 모두 297개가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54개업체, 60개 제품이 지정됐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기술·품질 평가비중 확대 ▲핵심기술 평가 강화 ▲1박 2일 심사 시범도입 등 우수제품의 성능·기술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개선된 심사방식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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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일 이종욱 청장, 신규 지정서 54개와 간담회 가져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3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우수조달물품 신규 지정기업 54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제품 제도개선과 판로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에 우수제품 신청에서는 모두 297개가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54개업체, 60개 제품이 지정됐다. 심사 통과율은 20.2%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기술·품질 평가비중 확대 ▲핵심기술 평가 강화 ▲1박 2일 심사 시범도입 등 우수제품의 성능·기술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개선된 심사방식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신규 우수제품에는 겨울철 제설효과를 높인 음성명령 기반의 '제설제 살포기', 터널 내 사고를 신속히 알려주는 '사고음향자동검지시스템' 등 재난예방·국민안전 제품이 포함됐다.
또 대기압 플라즈마 기반 공기살균탈취기와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재료로 재활용한 커피박 플라스틱 복합재 바닥판, 비상상황에서도 정상 작동되는 차량 및 전차 방호장치 등 친환경 및 테러방지 제품이 포함돼 국민생활에 유용성을 더하게 됐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기술혁신을 통해 성능과 품질이 뛰어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나라 산업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며 "우수제품 개발과 제조에 힘쓴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더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혁파하고 판로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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