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벌써 입춘?' 주말 아침까지 추위…대기 건조

차민진 입력 2023. 2. 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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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겨울도 매력이 많은 계절인데요.

올겨울은 유독 눈이 많이 내리고 또 기온 변화도 커서 조금 힘겹게 느껴졌던 분도 계실 것 같아요.

그런 분들에게는 기다렸던 날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의 날씨톡톡은 가수 어반자카파의 노래 '봄을 그리다'와 함께하겠습니다.

오늘도 찬바람이 여전한데요.

이번 추위는 주말이자 절기상 '입춘'인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차츰 풀리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5도가 되겠고요.

낮에는 영상 5도로 평년 수준을 회복할 텐데요.

대부분 입춘이라고 하면 반응들이 비슷비슷합니다.

"새해 첫 소망 빌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입춘이라니요."

약간 아쉬운 마음도 느껴지고요.

다음 분은요.

"신기하게도 집 앞에 매화가 수줍게 고개를 들었네요. 봄이 오기는 하나 봐요."라면서 살짝 잎이 피어난 매화 봉우리 사진도 올리셨더라고요.

주말 낮부터 추위가 풀리기 시작해서 다음 주 날씨도 함께 보시면 아침 최저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날은 없겠습니다.

봄 날씨만큼은 아니지만 대체로 예년보다는 온화할 것으로 전망이고요.

다만 여러 번 강조를 드리지만 대기의 건조함이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추위가 풀릴수록 야외활동은 늘어나기 때문에 화재 가능성이 많아지는데요.

산행이나 캠핑 또 어떤 상황에서든 항상 불씨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오늘날씨 #주말날씨 #화재 #산불 #입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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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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