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 "청렴도 평가 결과 원인분석하고 대책 마련하라"

이성기 기자 2023. 2. 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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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최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의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꼴찌 등급을 받은 것과 관련,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3일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제가 성찰을 많이 하고 있다. 조직 내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실감하고 있다"라며 "구성원 한 사람이 많은 바 임무를 어떻게 수행하느냐가 조직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성찰해주길 부탁한다"라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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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최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의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꼴찌 등급을 받은 것과 관련,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3일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제가 성찰을 많이 하고 있다. 조직 내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실감하고 있다"라며 "구성원 한 사람이 많은 바 임무를 어떻게 수행하느냐가 조직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성찰해주길 부탁한다"라고했다.

이어 "법과 기준에 따라 자신이 맡은 업무와 역할이 무엇인지 정확히 숙지하고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을 받았다. 조직에 대한 평가는 지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청렴도 상향을 위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원인을 명확히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해 빨리 보고해 달라"라고 지시했다.

윤 교육감은 또 "학교 현장에서는 최근 업무분장을 비롯해 새 학기 교육과정 편성까지 이뤄지고 있다"라며 "본래 예정돼 있던, 이제까지 해왔던 관례대로 현장에 있는 모든 교사와 구성원이 예측 가능한 교원인사를 통해 그동안 지속 가능하게 이뤄졌던 교육 행정이 앞으로도 잘 계속되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교원 인사를 부탁한다"라고 했다.

부서별 빅데이터 분석과제 선정 노력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데이터 분석과제 발굴 인터뷰에 각 부서에서 적극 참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부서별 인터뷰는 빅데이터 분석과제 선정 프로세스의 첫 단계로 교육 이슈와 현안 개선에 중요한 자료로 쓰이게 된다"라며 "우리 교육청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교육 행정 구현에 선두 주자가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간부회의의 발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 모색도 주문했다.

그는 "이 자리는 주간업무를 부서별로 공유하는 회의인데 꼭 간부회의라는 명칭을 사용해야 할 필요성이 있느냐"라며 "간부회의라는 용어는 사람 중심이 아닌, 업무 중심이기 때문에 시대적 흐름에 맞고, 수평적 의미를 담고 있는 명칭으로 변경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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