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불펜피칭서 146km 쾅! SSG 맥카티 "김광현 평소 존경했다"

고유라 기자 2023. 2. 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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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가 미국 스프링캠프 첫날(1일) 진행된 불펜피칭에서 최고 146km/h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즌 대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맥카티는 지난 29일 미국 스프링캠프지인 플로리다에 먼저 합류하여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이날 직구 11구, 커터 4구, 커브 3구, 슬라이더 2구, 포크볼 5구 등 총 25구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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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크 맥카티 ⓒSSG 랜더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SSG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가 미국 스프링캠프 첫날(1일) 진행된 불펜피칭에서 최고 146km/h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즌 대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맥카티는 지난 29일 미국 스프링캠프지인 플로리다에 먼저 합류하여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이날 직구 11구, 커터 4구, 커브 3구, 슬라이더 2구, 포크볼 5구 등 총 25구를 소화했다. 최고 구속 146km/h 기록하며 몸 상태가 90% 이상 만들어진 모습을 보였다.

피칭을 마친 맥카티는 “피칭 전반적으로 컨디션이나 손끝 감각이 모두 만족스러웠다. 투구 메커니즘과 릴리스 포인트도 생각한 대로 좋았다. 스프링캠프에 돌입하자 마자 바로 타자와 상대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컨디션을 많이 끌어올렸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에 합류한지는 얼마 안됐지만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모두가 나를 환영해줘서 기분이 좋다. 팀 선수 중 추신수 선수와 김광현 선수를 이전부터 알고 있었고, 특히 김광현 선수는 같은 좌투수라 평소 존경했던 선수였다”며 합류 소감을 밝혔다.

피칭을 지켜본 조웅천 투수코치는 “캠프 초반으로 아직 100%의 힘을 쓰지 않았지만, 맥카티 직구의 힘이 좋다는 느낌을 받았고, 주무기인 커터, 슬라이더의 움직임도 좋았다. 전체적으로 제구가 안정적이고, 공의 구위가 장점인 투수라는 이미지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맥카티는 “스프링캠프 동안 다치지 않고 완벽한 몸 상태로 시즌을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한국어도 하루 빨리 배우고 싶다”며 캠프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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