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FA 시즌 망친 사노, 쇼케이스로 새 팀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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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가 쇼케이스를 연다.
'Skor노스'의 대런 울프슨은 2월 3일(한국시간) 미겔 사노가 메이저리그 팀들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연다고 전했다.
울프슨에 따르면 사노는 오는 8일 탬파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사노가 구단들을 대상으로 건강을 증명해 더 좋은 계약을 따내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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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사노가 쇼케이스를 연다.
'Skor노스'의 대런 울프슨은 2월 3일(한국시간) 미겔 사노가 메이저리그 팀들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연다고 전했다.
울프슨에 따르면 사노는 오는 8일 탬파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지난시즌을 마치고 FA가 된 사노는 아직 새 팀을 찾지 못한 상태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1993년생 우투우타 내야수 사노는 2015년 미네소타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미네소타에서만 8시즌을 뛰었다. 통산 694경기에 출전해 .234/.326/.482 162홈런 418타점을 기록했다. 뛰어난 힘을 가진 거포로 데뷔시즌 신인왕 투표 3위에 올랐고 2017시즌에는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안정적인 커리어를 쌓아 온 사노지만 지난해 부상으로 단 20경기 출전애 그쳤다. 커리어 내내 자신을 괴롭힌 무릎 부상에 또 시달리며 20경기에서 .083/.211/.133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사노는 통산 두 차례 30홈런 고지를 밟았고 2021시즌에도 30홈런을 쏘아올렸다. 정교함이 부족하고 삼진이 많지만 출루 능력이 준수하고 장타력이 뛰어나다. 수비력은 아쉽지만 항상 리그 평균을 상당히 상회하는 타격 생산성을 보이는 타자. 건강한 사노의 기량은 크게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리고 사노는 아직 29세. 이번 오프시즌 시장에서 구단들에게 완전히 외면을 받았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번 쇼케이스는 사노가 구단들을 대상으로 건강을 증명해 더 좋은 계약을 따내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자료사진=미겔 사노)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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