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월 각 부문별 경제 성과 '성공적' 선전…"열의 드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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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인 1월 기간공업, 경공업부문에서 월간 경제 계획을 완수했다면서 성과 분위기를 추동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1면에 "기간공업부문과 경공업부문의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에서 1월 인민경제 계획을 완수하였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기간공업부문은 특히 1월 인민경제 계획 수행 기간 거의 모든 단위에서 지표별 계획을 완수하는 '혁신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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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이 지난달인 1월 기간공업, 경공업부문에서 월간 경제 계획을 완수했다면서 성과 분위기를 추동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1면에 "기간공업부문과 경공업부문의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에서 1월 인민경제 계획을 완수하였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기간공업부문은 특히 1월 인민경제 계획 수행 기간 거의 모든 단위에서 지표별 계획을 완수하는 '혁신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책제철연합기업소와 황해제철연합기업소,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를 비롯한 금속공업부문과 흥남비료연합기업소,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 등 화학공업부문 일꾼들과 노동계급이 생산 성과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전력공업부문 노동계급이 발전 설비들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하면서 금속, 화학, 석탄, 기계공업부문 등에 활력을 더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분발하여 떨쳐나선 경공업부문의 기세가 좋다"면서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비롯해 신의주방직공장 등 "방직공업부문이 올해 진군의 앞장에 섰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 영변견직공장, 강서제사공장 등 비단공업부문 노동계급도 증산투쟁을 '과감히 전개'했고 편직공업부문도 증산, 창조 투쟁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 외에 평양화장품공장, 신발공업부문 등에서 지표별 생산계획을 완수하고 뚜렷한 진보를 보이는 등 성과를 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지난해 연말 전원회의에서 "올해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수행의 '결정적 담보'를 구축하는 해"라고 밝힌 북한의 이같은 모습은 성과 부각을 위한 분위기를 추동하기 위한 선전전의 의도도 있어 보인다.
북한은 새해 첫날 지난해 12월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과 보도에서 작년 경제부문 성과 관련 언급은 최소화하면서 성과가 미진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올해는 연초부터 경제 성과를 끌어올리기 위해 분위기를 고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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